[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가 지난해 222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엘앤에프는 1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천억 원, 영업손실 222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작년 영업손실 2223억 내 적자전환, "LFP 양극재 내년 말 양산"

▲ 엘앤에프가 지난해 222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9.5% 늘었지만 리튬 가격 하락 탓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특히 리튬 가격 하락을 반영한 재고평가손실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재고자산평가를 제외하면 엘앤에프는 지난해 영업이익 2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엘앤에프는 리튬튬인산철(LFP)양극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튬인산철 양극재 파일럿 생산시설을 완공한 뒤 시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리튬인산철 양극재의 양산 목표시점은 2025년 말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