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4차 사전청약 경쟁률 19.6대 1, 4734세대 모집에 9만3천여 명 몰려

▲ 서울 인근 뉴홈 4차 사전청약 시행지구.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공공분양주택 뉴홈(뉴:홈)의 4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20대 1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4734세대를 모집하는 뉴홈 4차 사전청약 접수에 9만2992명이 신청해 경쟁률 19.6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 세대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경쟁률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 위례가 333세대 사전청약에 2만1677명의 신청이 몰린 65.1대 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고양 창릉(나눔)이 40.1대 1, 서울 마곡이 30.7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공급에서 서울 위례 59㎡가 159.8대 1, 서울 대방 84㎡가 76.2대 1, 서울 마곡 59㎡가 6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형이 26.2대 1, 나눔형이 24.8대 1, 선택형이 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별 신청 비율은 20대가 22.7%, 30대가 54.0%로 나타났다. 40대 신청률은 13.7%, 50대 이상의 신청률은 0.5%로 조사됐다.

당첨자 발표는 1월31일 서울 위례와 서울 마곡을 시작으로 3월22일 화성 동탄2까지 이어진다.

국토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한다.

국토부는 “지난 세 차례 사전청약에 이어 4차에도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