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영국서 상품성 인정 받아, '왓 카 어워즈' 5관왕 달성

▲ 현대차그룹은 21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한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5개 차종이 부문별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자동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영국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왓 카가 주관하는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스포티지·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개 차종이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7회째인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이다. 매년 올해의 차를 포함한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됐고 제네시스 GV70은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올랐다

기아 스포티지 '올해의 패밀리 SUV'에,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는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