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세종시에서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분야 첫 수주를 따냈다.

KCC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인 ‘행정중심 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사업’ 사업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1418억 원이다. 
 
KCC건설 행복도시 조성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 첫 수주, 1418억 규모

▲ KCC건설이 LH가 발주한 1418억 원 규모의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을 수주했다.


KCC건설은 90%의 지분을 가지고 유호산업개발(10%)과 함께 이번 사업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KCC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은 기존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참여해왔다.

특히 공공분야에서 2023년 한 해에만 8524억 원의 수주를 성사시켰다. KCC건설이 수주한 대표적인 공공건설 사업으로는 턴키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2532억원)'와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의 '구미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공사 1공구(1543억원)'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CM 분야에도 발을 넓히게 된 KCC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CM 시범사업 수주 결과는 KCC건설의 기술력이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와 기업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KCC건설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