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보건설이 2023년 신규수주 실적 1조 원을 넘어섰다.

대보건설은 2023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신설 공사 등을 포함해 신규수주 실적 1조117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뒤 2년 만에 다시 수주 ‘1조 클럽’에 복귀했다.
 
대보건설 2년 만에 신규수주 1조 클럽 복귀, 공공부문 강점 살렸다

▲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조감도.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지난해 토목부문에서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하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신설 6공구 공사 등을 수주했다.

또 시공책임형 CM 입찰방식으로 평택고덕 A4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건축부문에서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등을 따냈다.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교육 관련 민자사업에서도 실적을 추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부산 동매역 지식산업센터와 부천 원종동 우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일감을 수주했다.

대보실업도 2023년 신규수주 1178억 원을 확보했다. 회사 수주목표치인 1천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역량을 축적해 온 공공부문 강점을 살려 2년 만에 수주실적이 다시 1조 원을 돌파했다”며 “2024년에도 공공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