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인공지능 안정성 연구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AI센터’를 1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인공지능 안전성 연구 ‘퓨처AI센터’ 신설, 센터장에 하정우

▲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이 조직은 인공지능 안전성 연구를 통해 책임감 있는 AI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조직 규모는 약 100명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퓨처AI센터장을 맡았다.

네이버에 따르면 2023년 인공지능 화두가 생성형 인공지능이었다면 2024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인공지능 안전성인데 네이버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안전성 연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뉴럴IPS와 ICML 학회 조직위원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하정우 퓨처AI센터장은 지난해 12월20일 네이버의 인공지능 안전성 연구와 관련해 "인공지능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안전과 관련한 논의가 중요해진 만큼 이 분야 기술 주도권 경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