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서울과 부산지역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 서울·부산 취약계층에 연탄 전달, 박현철 "따뜻한 겨울 도움 되길"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배우 정애리(오른쪽 두번째)씨가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롯데건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주니어보드 등 롯데건설 임직원 약 70여 명,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배우 정애리씨가 참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남태령 전원마을은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도보 약 2~3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평균 연령대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는 80여 세대 가운데 63세대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밖에도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노원구 등 2개 구와 부산 동구 등 5개 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박스를 기부한다.

롯데건설은 앞서 2011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서울에서 연탄 36만 장, 부산에서 34만2천 장 등 모두 70만2천 장을 기부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과 라면을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