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행안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후원금 20억 전달

이상민 행안부 장관(왼쪽)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21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한다.

신한금융은 21일 오전 충북 충주시 관아골에서 생활권 단위 지역브랜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우리 사회 다방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를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친환경 용품 및 거리 조성 지원을 위해 올해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 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18일 캠페인 수행 우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전달됐다.

생활권 단위 지역브랜딩사업은 각 지역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관광지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드는 국정과제 사업이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