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평가에서 AA등급 획득

▲ 14일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김재득 종근당 이사(오른쪽)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자율 준수한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종근당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CP를 도입한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CP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며 공정거래 법류 준수 우수부서에 시상하고 위반 임직원에겐 제재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CP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이후 5차례 AA등급을 획득 성과를 거뒀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건 바람직한 CP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종근당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CP 운영을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