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이 안전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유진기업은 서인천공장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진행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사업장으로 고용부 장관상 받아

▲ 김진용 유진기업 부장(오른쪽)이 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진기업>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및 중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활용해 안전한 현장관리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사전 선발돼 참여했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레미콘업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올해 본사 안전개선팀과 함께 소규모 레미콘기업에도 안전보건체계를 접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채널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 및 동종업계에서 발생한 재해사례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이밖에도 위험 가능성이 있는 기계와 설비를 점검하고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보건일지를 작성하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유진기업은 앞서 7월에는 인천공장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부장은 “사업장 전반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유진기업은 앞으로도 레미콘 선도기업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업계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