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8천원 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7일 새로 출시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10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크런치 콘소메 치킨' 8천원 대에 먹어볼까, 10일까지 할인

▲ 롯데마트가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10일까지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조리식품코너에서 행사 상품을 살펴보는 한 고객 모습. <롯데마트>


롯데 무료멤버십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면 정상 판매가 1만5900원의 절반 수준인 8268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과 비교해 계육 수를 50%가량 확대한 4만 마리 확보했다.
 
크런치 콘소메 치킨은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인 ‘큰 치킨’에 푸드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콘소메 시즈닝을 더한 상품이다.

치킨의 유행이 액체류 소스에서 가루 형태의 시즈닝이 첨가된 치킨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 대형마트에서는 후라이드나 양념 치킨 등 전통적 치킨 메뉴에만 국한돼 고객 선택지가 부족했다는 점 등이 고려돼 시즈닝 치킨 상품이 개발됐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냉동 과일과 채소 12개 품목을 1천 원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산 냉동 딸기와 냉동복숭아, 냉동 페루산 블루벨리 등이 할인 대상이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킨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크런치 콘소메 치킨’ 개발해 반값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