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안전·환경·해양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삼표그룹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지난 11월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 창립 57주년 맞아 지역에서 안전·환경·해양 분야 사회공헌활동

▲ 삼표그룹 임직원이 지난 11월29일 서울 성북구에서 벽화 페인팅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표그룹>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는 그룹 계열사가 각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서울, 포항, 삼척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삼표그룹은 지난 11월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경북 영천(SP환경), 충남 천안(SP에스엔에이), 강원 삼척(삼표시멘트), 서울(삼표산업)에서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화재취약 계층에 소화기를 기부하고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포항(SP네이처)에서는 SP네이처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과 함께 제빵봉사 활동으로 직접 만든 카스테라 빵 130개를 관내 양로원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11월29일에는 서울(삼표산업) 성북구에서는 삼표산업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졌던 골목은 페인팅 작업을 통해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블루위크 마지막 활동은 11월 30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해양보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삼척시, 삼척시의회, 환경단체, 삼표시멘트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산해수욕장 일대로 밀려들어온 해양폐기물을 비롯해 쓰레기를 치웠고 해양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덕산해수욕장은 2023년 6월 삼표시멘트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해오고 있는 해변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팀장은 "삼표그룹의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지난 2주 간 지역 사업장 인근에서 안전, 환경, 해양 등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이 함께 한 사회공헌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다시금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