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사회공헌재단이 게임문화 발전을 위한 포럼을 열고 장애 청소년에게 게임 접근성을 지원하는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이 2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사옥에서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콘서트'서 장애 청소년 게임 접근성 지원

▲ 넷마블문화재단이 2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사옥에서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개최했다. <넷마블>


넷마블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포럼이다.

이번 19회 포럼은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을 기념해 넷마블문화재단 장애 청소년 게임 접근성 지원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15년 동안 전국 35개 게임문화체험관을 운영해 장애 청소년들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넷마블문화재단에 따르면 학교를 거점으로 장애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교사, 학교, 지역사회까지 긍정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또 게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의도 찾을 수 있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은 15년 간 장애학생들이 교내에서 게임 여가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조성해왔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지역사회로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 분들의 여가 및 교육, 사회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포럼 기간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을 기록한 '게임문화체험과 함께 한 변화의 시간'을 발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 책에 2008년부터 진행된 게임문화체험관의 사업 성과와 관계자 인터뷰, 향후 비전을 담았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