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소비자매체가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올레드 TV를 ‘최고의 대형TV’로 선정했다.

26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75인치 이상 TV’를 선정한 결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75인치 TV’ 부문에 국내기업 TV 6개 모델이 뽑힌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LG전자 올레드TV, 미국 소비자매체 선정 ‘최고 대형 TV’로 뽑혀

▲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 소비자매체 선정의 ‘최고의 대형TV’로 뽑혔다. 사진은 LG전자의 대형 올레드TV 97형 시그니처 올레드 M. < LG전자 >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미국 안에서 판매되고 있는 TV와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설문과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에서 LG전자의 올레드TV 올레드 에보(77G3)를 놓고 “모든 화질테스트를 통과한 최고의 제품이며 사운드 음질 또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2023년형 LG올레드 에보는 ‘밝기향상 기술’이 탑재돼 일반 올레드TV와 비교해 최대 70%가량 밝기성능이 개선된 특징을 지녔다. 

삼성전자의 올레드TV 2개 모델도 ‘최고의 대형 TV’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의 올레드TV(QN77S90C)를 두고 “하이엔드 4K 올레드TV로 화질과 음향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