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확정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연임 유력, 23일 이사회에서 확정될 듯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황현식 사장은 2024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는데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사장은 2021년 3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기 시작해 매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새로 쓰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경쟁사인 KT를 위협하며 ‘만년 3등’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3분기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처음으로 KT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를 급격하게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차량관제, 원격관제 등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인사 내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