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 포워딩 정보제공서비스 통합해 재단장

▲ 물류플랫폼 운영사 트레드링스가 새로 단장한 물류플랫폼 링고. <트레드링스>

[비즈니스포스트] 물류플랫폼 운사 트레드링스가 포워딩 정보제공 서비스를 재단장했다.

트레드링스는 포워딩 정보조회 서비스 ‘포워딩닷컴’을 수출입 물류기업 플랫폼 ‘링고’에 통합하고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워딩닷컴은 월평균 70만 명이 이용하는 포워딩 정보조회 서비스이다. 포워딩업체의 기본정보, 특화서비스, 인증여부, 서비스 국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수출입 업무 방식이 고도화되면서 지역과 화물에 전문성 있는 물류사를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들과 접접을 확대하기 위해 링고의 통합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통합 링고는 고객이 원하는 물류사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마다 특화된 양식을 적용한다. △업체별 서비스 제공국가 △물동량 △강점 구간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조회가능한 물류기업의 범위도 늘었다. 링고는 해운선사, 관세사, 무역 컨설팅, 장비, 포장, 기관 및 협회, 물류 IT기업, 창고기업 등 모든 수출입 물류 관련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물류사들의 상세정보란은 콘텐츠에 맞춰 텍스트와 이미지 등의 시각 요소와 데이터 구성을 최적화 했다. 상세정보란에서는 △물류사 소개 △업체별 차별 포인트 △전문 취급 품목 △최신 뉴스 △서비스 국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워딩닷컴의 ‘국가별 물류 역량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당 물류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상위 몇 % 수준인지 수치로 보여준다. 기존에는 시장 평균과 상위 기준을 보여주고 해당 기준과 비교한 기업역량을 차트로 보여줬다.

또한 물류사의 담당 업무별 연락처를 제공하고 선사 스케줄 등의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대표는 “링고를 통해 디지털 수출입 업무 환경에 쉽게 진입하고 나아가 화주와 물류사들이 편리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