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 호조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 주가 장중 4%대 상승, 3분기 영업이익 2조 흑자전환 소식에

▲ 한국전력이 3분기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3일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2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4.31%(730원) 오른 1만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4%(160원) 높은 1만7110원에 출발한 뒤 머지 않아 하락전환했다. 10시20분경 상승전환한 뒤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1시 들어 오름폭이 급격히 커졌다.

한국전력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9966억 원을 잠정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10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요금 인상 및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순이익도 83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