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부문 교육을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도건설 외국인 근로자 대상 품질·안전교육, 대표 이정렬 직접 주관

▲ 반도건설 외국인 근로자들이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신경주역세권 4·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


이날 교육은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 

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종부문의 잘못된 시공 사례와 올바른 시공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현장 통역을 통해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철근시공 때 배근, 결속, 스페이서, 피복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도면을 기준으로 철근누락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과 현장정리, 청소 등 기본적 안전관리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반도건설은 2023년 초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하고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와 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개별 공종에 관한 이해를 돕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반도 유보라 브랜드 상품력을 높이고 건설현장 안전보건문화를 정착하도록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