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들의 힘을 합친 할인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6일까지 계열사 연합 쇼핑 대전 ‘현대백화점 패밀리위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할인 행사' 열어, 백화점 아울렛 포함 계열사 10곳 참여

▲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연합 쇼핑 대전 '현대백화점 패밀리위크'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패밀리위크 행사 포스터. <현대백화점>


행사에는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바이오랜드, 드림투어 등 계열사 10곳이 참여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통합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에 쓸 수 있는 모바일 쿠폰팩을 통해 모든 점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와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17일부터 12월3일까지는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에서 패션·리빙·잡화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15~20일에는 해외패션 및 수입의류를 테마로 다양한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은 ‘아울렛슈퍼위켄드’를 통해 8개 모든 점포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 및 1억 원 상당의 프리미엄 패딩 경품 이벤트 등 대규모 판촉 행사와 이벤트를 연다.
 
현대홈쇼핑은 행사 기간 TV방송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요일별로 진행하는 스페셜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매주 화·수·토요일마다 현대H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 금액당 최대 10%의 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창사 5주년을 맞아 구매 가격의 5%를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H포인트 5% 페이백 프로모션과 행사 기간 중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555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섬은 12일까지 한 브랜드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섬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는 더블마일리지 행사와 백화점 리워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현대리바트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바트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 세계의 특색있는 트렌디 가구 10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 100인을 모집한다. 체험단 참가자는 태국 책장, 말레이시아 콘솔 등 세계 각국의 리빙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침실과 서재 등 가구 패키지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누스는 일부 매트리스 품목 구매 시 프레임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혜택과 함께 지누스의 매트리스 럭스S 신제품을 한 달간 직접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는 한 달 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모여 첫 번째 연합 쇼핑 대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각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생활문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