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9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005억6700만 원, 순이익 1921억5천만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112% 늘어, 부동산 충당금과 평가손실 줄어

▲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순이익으로 1922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32.92%, 순이익은 112.33%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평가손실이 줄면서 운용부문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브로커리지, 브로커리지 이자 이익도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분기와 비교해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과 평가손실이 새로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미국 투자은행(IB) 법인, 홍콩법인과 베트남법인 등 글로벌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증권 연결기준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