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가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코웨이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7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냈다고 잠정공시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8.3% 늘었다.
 
코웨이 3분기도 매출 1조 넘어서, 태국법인은 영업이익 내 흑자전환 성공

▲ 코웨이가 3분기도 2분기에 이어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올해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지역별로 국내법인이 60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3분기보다 매출이 5.2% 늘었다.

정수기 등 환경가전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비렉스(침구류)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3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모두 3631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늘었다.

특히 미국법인과 태국법인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매출 532억 원(4.9% 증가), 태국법인은 매출 299억 원(57% 증가)을 보였다.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태국법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태국법인은 3분기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는 "기존 제품 연구개발 노력과 침구류사업인 '비렉스' 성장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에도 비렉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