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0포인트(0.42%) 낮은 2433.6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외국인 매도에 하락 전환 2430선 후퇴, 코스닥도 810선 약세

▲ 8일 국내증시는 상승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6.26포인트(0.67%) 높은 2460.2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개인투자자가 69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9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1708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힘을 잃고 내리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7%)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8%) 지수는 7거래일 연속, 나스닥지수(0.90%)는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금리중단 기대감 속 국채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삼화전자(22.24%), 율촌화학(11.28%), 크래프톤(10.43%), 유니온(9.48%)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81%),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52%), 포스코(POSCO)홀딩스(-0.65%), 현대차(-0.57%), LG화학(-1.12%), 네이버(NAVER)(-0.95%), 삼성SDI(-0.21%) 등 8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주가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9포인트(0.74%) 낮은 818.28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6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7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14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플레이(29.91%), 젠큐릭스(29.89%)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파루(26.57%), 액토즈소프트(25.79%), 대보마그네틱(25.30%), THE MIDONG(24.29%), 위메디으맥스(24.09%) 등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7.21%), 에코프로(-9.55%), 포스코DX(-4.01%), 엘앤에프(-1.45%) 등 2차전지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HLB(-2.29%),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주가도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알테오젠(5.24%), JYP엔터테인먼트(0.10%), 펄어비스(3.76%) 등 4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