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X인터내셔널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594억 원, 영업이익 6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LX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이익 76% 줄어,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 LX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3%, 영업이익은 76.7% 줄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좋은 흐름을 보였던 자원개발사업 시황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하향 추세를 나타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에 공시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준수하여 작성된 연결기준 영업실적이다”며 “이번 공시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자료로 앞으로 회계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