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ESG 평가 지배구조 부문을 인정받았다. 

KB증권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 지배구조 분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KB증권 ESG평가 지배구조 분야 4년 연속 A, 증권업계 최고 등급

▲ KB증권이 ESG평가에서 지배구조 분야 A등급을 인정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서 해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으로 나눠 국내 기업의 경영활동을 평가하고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B증권 등 비상장 금융회사는 지배구조(G)부문에서만 평가받는다. 

KB증권에 따르면 'ESG+I(Investment,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 사회책임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ESG 생태계 참여 및 대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지배구조 분야에서 ESG 실행 조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소통,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 리더십과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조화,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의 개정된 새로운 평가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해 4년 연속 A등급을 얻었고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ESG는 규제와 비용의 차원을 넘어 투자와 선택을 받는 기준이자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가치가 됐다”며 “글로벌 기준과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ESG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