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 3분기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산퓨얼셀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55억9800만 원, 영업이익 6억61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 3분기 흑자전환, “육상용·선박용 연료전지로 성장동력 확보”

▲ 두산퓨얼셀이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0% 늘고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두산퓨얼셀 측은 “수소연료전지 주기기와 서비스 매출 증가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2024년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이 개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검증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육상용·선박용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연료전지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두산퓨얼셀 측은 “탄소포집저장(CCS) 연계형 인산형연료전지(PAFC)와 고체산화물형연료전지(SOFC) 상업화를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부문에서 수익을 다변화하고 육상용 모빌리티 파워팩 및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