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렌터카가 소비자 대상(B2C)으로 인증중고차 시범판매에 나선다.

SK렌터카는 경기 화성에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를 열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증중고차 상품을 시범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SK렌터카 인증중고차 사업 시작, 화성 동탄센터 열고 100대 시범 판매

▲ SK렌터카가 경기 화성에 'SK렌터카 인증중고차 동탄센터'를 열었다. < SK렌터카 >


SK렌터카는 동탄센터에서 인증중고차를 월 100대 규모로 시범판매한다. SK렌터카는 보유 차량 가운데 △무사고 △연식 4년 미만 △주행거리 8만km 미만 제품을 인증중고차로 판매한다. 

판매 차량은 총 212가지 진단항목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 출고된다. 6개월·1만km까지 연장보증 서비스가 무상 제공되며 구매 뒤 7일 이내 환불할 수 있는 '안심환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렌터카가 직접 운용한 차량을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만큼 사고여부 등 운행 이력을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SK렌터카는 향후 동탄센터에 전시된 차량의 이미지와 정보를 PC와 모바일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번 시범출시를 통해 서비스를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인증중고차를 통해 날로 커지는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고객수요)를 충족시켜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상품 혁신은 물론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도 지속 추진해 국내 중고차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