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 통합 쇼핑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 열린다, 11개 계열사 참여

▲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통합 쇼핑 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을 11월2일부터 12일까지 연다. <롯데그룹 유통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통합 쇼핑 행사를 연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11월2일부터 12일까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통합 할인 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명칭은 롯데 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와 전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영어 단어 ‘페스티벌’을 결합한 것으로 ‘전국민이 롯데 유통 계열사와 함께하는 쇼핑 축제’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롯데그룹 유통군은 설명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모두 11곳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에 더해 패션 계열사인 롯데GFR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GRS(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운영사)와 롯데시네마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 상품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먹거리 행사에 집중했다. 국내산 삼겹살을 11월2일부터 8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도 1~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점 보틀벙커에서는 와인과 와인글라스 등 행사 주요 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은 11월1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해준다. 롯데GRS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천 개 한정으로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50% 이상 할인한 5천 원에 판매한다.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슈퍼뷰티위크’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11월3일부터 12일까지 모두 5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해주는 ‘서프라이스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온은 인기 상품 최대 50% 할인과 단독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상품을 모아 선보이며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혜택의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인기 IT기기 모델을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며 김치냉장고와 김장용 주방가전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하면 주방가전을 최대 80% 할인해준다.

롯데홈쇼핑은 패션의류, 레포츠, 건강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인기상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20%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은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 회원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주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엘포인트를 최대 10배 적립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5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 선착순 1만 명에게 최대 1천 포인트를, 롯데하이마트는 휴대폰과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레드’가 연상되는 24가지 상품과 레드와인을 구매할 때 엘포인트를 10배 적립받을 수 있다. 롯데GFR이 운영하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롯데시네마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바로팝콘’으로 ‘레드콤보’를 구매해도 10배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레드페스티벌에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롯데시네마 1+1 예매관람권을 증정하며 영화 4천 원·콤보 3천 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11월2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7개 계열사에서 1회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의 굿즈나 11월 개봉예정작 영화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HQ(헤드쿼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여 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개발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롯데 유통군을 대표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