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KB금융은 27일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4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B금융 'KCGS ESG 평가' 4년째 모든 부문 A+등급 획득, 금융사 유일

▲ KB금융이 4년 연속 KCGS ESG 평가에서 전 부문 A+등급을 받았다.


KCGS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받은 곳은 금융사 가운데 KB금융이 유일하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립 및 성과 공개’, ‘그룹 안전·보건정책 및 사회공헌정책 구축’,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3월 발표된 2022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198개 은행산업 기업 가운데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 AAA등급을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KCGS ESG 평가 결과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받은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계열사가 ESG 실천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KB금융은 글로벌 기후 리더십과 함께 양성평등·사회책임 활동에도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