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한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1등급 한우와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최대 50% 할인 판매, 1등급 안심 100g에 5990원

▲ 롯데마트가 26일부터 11월1일까지 한우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한우 약 1천 마리, 200여 톤이다.

롯데마트가 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11월1일이 한우데이이기 때문이다. 한우데이는 2008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이 세 번 겹쳐지는 날로 정해졌다.

한우데이는 추석, 설 명절과 함께 한우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로 꼽힌다. 2022년 롯데마트 한우데이 실적을 살펴보면 행사 일주일 동안 매출이 연간 한우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50% 할인한 5990원에 선보인다.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은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40% 할인된 3490원에 살 수 있다.

환절기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몸보신용 잡뼈/사골 기획팩(각 3kg/냉동)’은 각 5900원,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등급 가운데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도 할인한다.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 등이 할인 판매된다. 인기 구이 부위인 안심, 채끝, 치마살, 부채살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세트’도 이번 기회에 선보인다.
 
한우데이 기획 상품으로 마블나인 출시 1주년을 기념한 ‘마블나인 마리네이드 채끝’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시즈닝 전문으로 유명한 오준탁 셰프와 협업해 전용 특제 소스를 포함한 상품으로 개발 과정만 3개월 이상 걸렸다.

‘마블나인 마리네이드 채끝’은 롯데마트 모든 점포와 롯데슈퍼 16개 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물가가 연일 치솟는 상황속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반값 한우 등심뿐 아니라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한정 수량 상품까지 특별 기획하였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부담없이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