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 공정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가량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31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 순이익 6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은 114.7% 급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140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 순이익 576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 줄었다. 순이익은 122.4% 늘었다.
별도기준 실적을 사업공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외주주택부문에서 매출 7048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 4651억 원보다 매출이 51.5% 급증했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속한 일반건축부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일반건축부문에서 매출 1489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61.4% 증가했다.
토목·SOC(사회간접자본)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681억 원을 거둬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 늘었다. 자체주택부문도 매출 348억 원으로 매출이 5.5% 증가했다.
반면 해외사업부문은 매출 178억 원을 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9% 줄었다.
기타부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줄어든 396억 원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PC구조물 생산업, 호텔서비스업, 주거용건물 개발 및 공급업 등을 기타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수주잔고는 2023년 3분기 말 기준 29조8840억 원이다. 외주주택부문 수주잔고가 16조9719억 원, 자체주택부문은 9조1970억 원으로 주택부문 일감이 전체 수주의 87.6%를 차지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상승에도 조합 및 민수사업지 등 주택분야 공정이 본격화되고 설계변경 등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등 대형 조합 사업지와 도급사업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더 제고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인 H1프로젝트 등 개발사업과 자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31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 순이익 62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 공정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가량 감소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은 114.7% 급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140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 순이익 576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7% 줄었다. 순이익은 122.4% 늘었다.
별도기준 실적을 사업공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외주주택부문에서 매출 7048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 4651억 원보다 매출이 51.5% 급증했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속한 일반건축부문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일반건축부문에서 매출 1489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61.4% 증가했다.
토목·SOC(사회간접자본)부문에서는 3분기 매출 681억 원을 거둬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 늘었다. 자체주택부문도 매출 348억 원으로 매출이 5.5% 증가했다.
반면 해외사업부문은 매출 178억 원을 내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9% 줄었다.
기타부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줄어든 396억 원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PC구조물 생산업, 호텔서비스업, 주거용건물 개발 및 공급업 등을 기타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수주잔고는 2023년 3분기 말 기준 29조8840억 원이다. 외주주택부문 수주잔고가 16조9719억 원, 자체주택부문은 9조1970억 원으로 주택부문 일감이 전체 수주의 87.6%를 차지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상승에도 조합 및 민수사업지 등 주택분야 공정이 본격화되고 설계변경 등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등 대형 조합 사업지와 도급사업지의 성공적 분양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더 제고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인 H1프로젝트 등 개발사업과 자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