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푸드빌이 미국 생산공장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유치한다.

CJ푸드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약 7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CJ푸드빌 70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뚜레쥬르 미국공장 건립에 투입

▲ CJ푸드빌이 미국 내 뚜레쥬르 제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자금을 유치한다. 미국 현지 생산공장의 조감도. < CJ푸드빌 >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상대방은 아르게스프라이빗에쿼티(아르게스PE)이다. 유상증자 이후 아르게스PE는 지분율 12.28%로 CJ푸드빌의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CJ푸드빌은 유상증자로 취득하는 자금을 미국 현지 뚜레쥬르 생산공장 건립에 투입하기로 했다.

CJ푸드빌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1억 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목표 완공시기는 2025년이다. 

CJ푸드빌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1천개까지 늘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달 기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은 100여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