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2023년 지스타에 3개 게임을 출품한다. 지난해보다 게임 수는 줄었지만 시연대 규모는 늘려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기로 했다.

넷마블은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 3개 작품을 출품한다고 10월16일 밝혔다.
 
넷마블 지스타에 3개 게임 출품, 게임 수 줄였지만 시연대는 더 늘리기로

▲ 넷마블이 지스타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 3개 작품을 출품한다. <넷마블>


이번 행사에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170여 개 시연대에서 이용자를 만나기로 했다. 넷마블은 오픈형 부스를 마련해 이용자 사이 게임 대결과 경품 뽑기, 드로잉쇼,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IP(지식재산)에 기반해 만들어진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넷마블 개발자회사인 넷마블F&C가 모바일과 PC, 콘솔버전으로 개발했다.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고 오픈월드 맵에서 일곱개의 대죄 세계관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볼 수 있다.

RF 프로젝트는 2004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이 2020년 전작의 IP를 인수했다.

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엔투가 개발을 맡아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엔투는 원작의 독특한 SF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래형 전투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직접탑승할 수 있는 거대 로봇과 소환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F&C가 자체 IP인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수집형 RPG다.

넷마블 F&C가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며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2에서 넷마블은 160개 부스를 마련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4개 게임을 출품한 바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