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39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현대화 공사 수주와 관련한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DL이앤씨는 GS파워가 발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수령했다고 13일 공시했다.
 
DL이앤씨, 3900억 규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공사 투자의향서 수령

▲ DL이앤씨가 3930억 원 규모의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공사를 따냈다.


투자의향서는 정식 계약을 맺기 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의사를 전하는 문서다.

계약금액은 총 3930억 원이다. DL이앤씨는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 대비 5.24%라고 밝혔다.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소다. 1993년 부천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준공됐다.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발전소 효율이 저하되고 고장빈도가 늘어나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