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상위 회원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13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 대상으로 롯데뮤지엄 전시해설 관람 행사 진행

▲ 롯데면세점이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오스틴 리: 패싱 타임' 전시해설에 참석한 고객 모습. <롯데면세점>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이후 선보이는 첫 문화행사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 기준으로 VIP 회원 등급을 LVVIP, LVIP, 프리미엄, VIP골드, VIP실버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LVVIP와 LVIP 고객 등 최상위 고객만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오스틴 리 전시는 롯데뮤지엄에서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전시로 아티스트 오스틴 리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들은 오스틴 리가 디지털 문화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 50여 점을 감상한 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VIP 라운지인 스타라운지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행사에 참여한 최상위 고객에게는 200달러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페이 포인트 2만 점도 준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VIP 대상 프라이빗 전시 관람 행사는 쇼핑과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행사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최상위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8월 최상위 고객과 동반인 총 80명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전용 공간 스타라운지에서 데코르테 뷰티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클래스도 매달 열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