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재팬 2023’에 참여해 아시아지역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일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는 '바이오 재팬 2023'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전시, 세미나, 파트너링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지역 내 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일본 지역 내 입지를 다지며 아시아권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와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를 통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조성, ADC(약물항체접합체) 기술 플랫폼 역량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한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며 의약품 위탁생산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바이오 재팬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를 쌓아오던 미국, 유럽 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