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손잡고 택배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0일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앱에서 택배 서비스, 연말까지 월 2회 무료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은 중고나라앱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중고나라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시 거래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ID당 이용 가능 횟수는 월 2회다.

구매자는 점포 픽업이 아닌 희망배송지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코리아세븐은 내년 초 중고나라앱 택배비 사전결제 시스템도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이는 중고나라앱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정보를 기입하면 택배비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이 세븐일레븐 방문 시 별도 등록 없이 물건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코리아세븐은 설명했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이비즈팀 팀장은 “재이용률이 높은 중고거래 택배인 만큼 이번에 중고나라에서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최대한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택배 사전예약 채널을 확대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점포 모객 효과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