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안전가이드를 내놨다.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 '노필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제트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 발간, "사이버폭력 그루밍범죄 방지"

▲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과 그루밍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는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가 발간됐다. 


이 안내책자는 5가지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제페토를 이용하면서 마주치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하기 △타인과 선 긋기 △나의 정신건강을 우선하기 △갈등을 마주하고 해결하기 △제페토 친구를 타 플랫폼에서 만나는 일(플랫폼호핑)의 위험성 인식하기 등이다.

네이버는 이 가이드라인을 청소년 눈높이로 만들기 위해 전문기관과 공조했다. 노필터, 미국 청소년 혁신 위원회 등과 워크숍을 개최했고 미국 청소년들로부터 제페토의 안전 가이드에 대한 개선점을 취합해 이 안내책자에 담았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제페토는 아동과 청소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들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며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페토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