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65만 원대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전 11시3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5% 내린 3765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량 기준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6% 하락한 227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78% 내린 29만3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5%), 솔라나(-1.92%), 에이다(-0.94%), 도지코인(-0.98%), 트론(-0.50%), 폴리곤(-0.7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동반 상승하던 모습에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단 15분 만에 거의 4% 급등하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10월에 관한 낙관적 예측을 불러일으켰다”며 “많은 평론가는 이번 급등이 업토버(Uptober) 등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업토버는 10월의 가상화폐 용어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달을 말한다. 지난 10년 동안 10월 들어 8번의 가상화폐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