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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삼성화재 주가는 전날보다 2.43%(6500원) 하락한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0.75%(2천 원) 낮은 26만5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약세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가 2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0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천 주 가량 늘어난 8만2839주로 집계됐다.
이날 내림세에 따라 삼성화재의 시가총액은 12조3411억 원으로 전날에 비해 3천억 원 가량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9조1252억 원으로 2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하나금융지주에 밀리면서 25위로 내려섰다.
주가 상승 이후 조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주가는 실적, 배당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최근 강세를 거듭했다. 9월 들어 52주 신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면서 21일 27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주가 조정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28% 하락했다. 14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15개 종목 주가는 올랐다. 신한지주 주가는 전날과 같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9%(2.10포인트) 상승한 2465.0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알테오젠은 전날 20%대 급락하면서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는데 이날은 급등했다.
이날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7.58%(4800원) 상승한 6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95%(600원) 하락한 6만39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투자자가 108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1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11만5334주로 전날보다 400만 주 가량 줄어들었다.
시총은 3조5256억 원으로 3천억 원 가량 늘어났다. 시가총액 순위는 8위로 같다.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분을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던 알테오젠은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날인 26일 21.85% 급락했다. 이날에는 7.58% 재차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70% 올랐다. 23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6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13.20포인트) 상승한 841.02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