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이탈리야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력해 만든 복합 매장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5일 서울 잠실 에비뉴엘점 지하 1층에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앤카페’라는 콘셉트의 매장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력해 '부티크앤카페' 글로벌 1호점 오픈

▲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 에비뉴엘점 지하 1층에 이탈리아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력해 만든 글로벌 최초 복합매장 '부티크앤카페'를 25일 선보인다.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앤카페 연출 사진. <롯데백화점>


이 매장은 ‘일 키오스케또 아 서울(IL CHIOSCHETTO A SEOUL)’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다. 꽃과 커피향이 가득한 이탈리아 골목길의 노천 카페를 서울 잠실에 재현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향수 매장(부티크)과 카페 콘셉트를 한 매장에 접목했다는 것도 이 매장의 특징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가 부티크와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브랜드 고유의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한다.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향의 종류와 발향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홈디퓨저(85만 원)’부터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테이블웨어 라인 등 여러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시그니처 커피와 브랜드 대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여러 음료, 서울 한남동 유명 레스토랑 출신의 김호윤 셰프와 협업한 젤라또 4종 등 이탈리아 대표 음료 및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쿠아 디 파르마의 부티크앤카페 글로벌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MD본부 메이크업앤퍼퓸팀 팀장은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앤카페는 단순히 향수라는 상품군을 넘어 부티크 상품과 식음료(F&B) 카페까지 확장시켜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이번 기획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업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