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요기요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22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라이더 안전 배달 문화 확산 노력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22일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전략 방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위대한상상>


위대한상상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표준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시지표’(GRI) 및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 입점 업체와의 상생, 임직원 만족도 제고, 디지털 보안 강화, 친환경 가치 증진,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 등에 대한 성과가 실렸다.

위대한상상은 민간 배달앱 최초로 도입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 위대한상상은 서울시, 환경부와 손잡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2021년 10월 시범사업 실시 이후 다회용기 월별 주문 수는 582%가 증가했다.

가게 사장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들도 담겼다.

종합적 가게 컨설팅 프로그램인 ‘1:1 상생 컨설팅’ 후 주문 건수가 평균 167% 상승했다고 위대한상상은 설명했다.

위대한상상은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과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위대한상상은 라이더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유종범 위대한상상 ESG팀 팀장은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위대한상상 임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요기요를 통한 즐거움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