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10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 자산운용사 10위권 도약

▲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우운용을 합병한다.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2024년 1월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종합자산운용사가 탄생한다.
 
우리금융은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을 주로 다뤄 온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합병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회사를 새로 세운다는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해 빠른 시일 안에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확충과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금융 주주가치 높이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