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만금에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가 열린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에서 20일부터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열려, 국내외 기관 기업 참여

▲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포스터 일부 갈무리.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는 행사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행사 주관을 맡았다.

행사는 개막식, 국제포럼, 기업전시, 홍보관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국제포럼에는 분산에너지, 2차전지 세션이 추가됐다.

특히 탄소중립 기술 세미나에는 기술 보유 기업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셀파씨엔씨는 열교환기와 히트펌프 시스템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발표한다.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한 새만금의 물순환시스템 구축과 탄소상쇄사업 추진 방안은 한국그린자원(주) 그린환경연구소가 소개한다. 

새만금 내외해의 염분차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 이를 활용한 전라북도의 탄소중립 이행 방안과 관련해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해법을 내놓는다.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물에너지 절감시스템 및 탄소중립 방안을 발표한다. 

박람회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북산학융합원, 일진하이솔루스 등 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2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최형열 도의회 농산업경제부위원장 등 유관 기관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원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에너지융복합단지, 2차전지 등 관련산업 발전과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루기 위해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