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함께 하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07%) 낮은 2534.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지수는 이날 밤 발표가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및 경계심리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며 “상승과 하락을 여러 번 반복하는 등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투자자는 18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가 112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화학(-1.71%), 철강금속(-1.5%), 의료정밀(-1.5%), 운수창고(-1.0%)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54%), 삼성전자우(0.52%) 등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 포스코(POSCO)홀딩스(-3.11%) 등2차전지 종목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변함없이 신재생 및 2차전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트럼프 등장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은 더해질 수 있고 전기차 수요는 높은 금리에 더 약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현대차(1.93%), 네이버(NAVER)(1.14%) 주가가 올랐다. LG화학(-3.40%) 주가가 3% 이상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2포인트(1.71%) 낮은 882.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880선으로 내린 것은 8월23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나스닥지수 하락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며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2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697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65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2.7%), 반도체(-2.4%), 정보기기(-2.3%)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DX(-11.17%)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7%) 등 앞서 급등했던 종목들이 이날 상승분을 되돌렸다.
에코프로비엠(-0.90%), 에코프로(-3.33%), 엘앤에프(-4.14%) 등 주요 2차전지 종목 주가도 내렸다. HLB(-3.30%)도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4.36%)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JYP엔터테인먼트(0.47%), 에스엠(0.07%) 주가도 올랐다.
이날 원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높은 1330.0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07%) 낮은 2534.70에 장을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 올라 1330.0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지수는 이날 밤 발표가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및 경계심리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며 “상승과 하락을 여러 번 반복하는 등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 개인투자자는 18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가 112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화학(-1.71%), 철강금속(-1.5%), 의료정밀(-1.5%), 운수창고(-1.0%)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54%), 삼성전자우(0.52%) 등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 포스코(POSCO)홀딩스(-3.11%) 등2차전지 종목 주가가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변함없이 신재생 및 2차전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트럼프 등장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은 더해질 수 있고 전기차 수요는 높은 금리에 더 약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현대차(1.93%), 네이버(NAVER)(1.14%) 주가가 올랐다. LG화학(-3.40%) 주가가 3% 이상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2포인트(1.71%) 낮은 882.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880선으로 내린 것은 8월23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나스닥지수 하락 영향으로 코스닥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며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투자자가 12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697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65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2.7%), 반도체(-2.4%), 정보기기(-2.3%)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렸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DX(-11.17%)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47%) 등 앞서 급등했던 종목들이 이날 상승분을 되돌렸다.
에코프로비엠(-0.90%), 에코프로(-3.33%), 엘앤에프(-4.14%) 등 주요 2차전지 종목 주가도 내렸다. HLB(-3.30%)도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4.36%)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JYP엔터테인먼트(0.47%), 에스엠(0.07%) 주가도 올랐다.
이날 원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높은 1330.0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