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K리그 파니니카드’가 출시 6일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팩을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일 출시한 ‘K리그 파니니카드’가 70만 팩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K리그 파니니카드는 코리아세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축구포토카드’다. 이탈리아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했다.

K리그 파니니카드는 K리그 축구선수 100명과 레전드 선수 7명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K리그 파니니카드는 세븐일레븐 전체 상품 가운데 판매량 순위 3위에 올랐다. 1일부터 6일까지 완구류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K리그 파니니카드가 가장 많이 판매된 매장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홈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근 세븐일레븐 인천스타힐스점이다. 인천스타힐스점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8천 팩 이상의 K리그 파니니카드가 판매됐다. 홈팀 경기가 있었던 2일에는 6200팩이 판매됐다.

코리아세븐은 K리그 파니니카드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월31일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담배, 주류를 제외한 상품을 3천 원 이상 구매하면 K리그 파니니카드를 50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을 통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K리그 파니니카드를 10팩 이상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K리그 올스타사인유니폼(5개), K리그 40주년 프리즘 축구카드 컬렉션(50개), 피파 공인구(20개),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5천 원권(500개) 등을 증정한다.

김병철 코리아세븐 마케팅팀 팀장은 “K리그 파니니카드는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며 “K리그 파니니카드가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사하면서 소장가치도 높은 굿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