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안무가 아이키와 직원 인플루언서 발굴,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 SK온은 유튜브 ‘슈퍼스타 박대리’ 시리즈 영상을 통해 세계적 안무가 아이키와 SK온을 홍보할 임플로이언서를 선발하는 영상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키가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 사옥에서 ‘슈퍼스타 박대리’를 진행하고 있다. < SK온 >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유명 안무가 아이키와 소비자들에게 회사를 알릴 직원 양성에 나선다.

SK온은 1일부터 유튜브 ‘슈퍼스타 박대리’ 시리즈 영상을 통해 세계적 안무가 아이키와 함께 재능 넘치는 임플로이언서를 선발하는 영상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임플로이언서란 직원(임플로이)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직원을 말한다.

아이키는 회사 홍보를 담당할 직원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 박대리 찾기’에서 심사위원을 담당하며 아이키가 육성한 직원들 중 9월 결선에서 구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자가 선발된다. 

최종 선발자는 아이키에게 인플루언서 활동 팁을 전수받고 향후 SK온을 대표해 임플로이언서 활동에 나선다.

SK온에 따르면 에피소드 1편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12만 회를 돌파하고 영문 자막도 만들어 달라는 해외 구독자들의 댓글이 쏟아져 영문 자막을 추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SK온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래 SK온 브랜드 필름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기업문화 소개, 글로벌 사업 소개 등 각종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왔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이 제조업을 한다는 이유로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할 말은 하는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자랑하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K온을 함께 이끌어나갈 미래 구성원들에게 SK온을 알리고 호감도를 높이려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