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고객의 합리적 기내 쇼핑을 위한 제도를 소개했다.

제주항공은 기내 면세점에서 9월 한 달동안 고정환율로 달러당 1280원을 적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 9월 한 달간 환율 1280원 고정, 무료 배송서비스도

▲ 제주항공은 고객의 합리적인 기내 쇼핑을 위해 고정환율제도, 사전예약 서비스, 설렘배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9월1일 종가 환율인 달러당 1321원보다 41원 낮은 수치다.

또한 제주항공은 기내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주문 예약을 하거나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사전 예약 주문서를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상품을 전달받는 항공편 출발시각을 기준으로 48시간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노선 항공편은 72시간 전까지 신청해야한다.

제주항공은 “사전 예약서비스를 통해 면세점 쇼핑 및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기내 매점 ‘에어카페’는 무료배송 서비스 ‘설렘배송’을 운영하고도 있다.

에어카페에서 설렘배송을 이용하면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추가 수하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설렘배송 이용 건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86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7%가 늘어난 수치다. 

에어카페는 기존 상품 외에도 지역 특산품, 대표 먹거리 등 제주항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판매품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 면세점과 설렘배송 서비스 외에도 환전, 숙박 등 차별화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JJ멤버스 파트너스 등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합리적이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