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갤러리아가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9월 중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새 대표이사로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에 '전략 전문가' 김영훈, 현 전략기획실장

▲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로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사진)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팀장과 기획실장 등을 거쳐 현재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전략 전문가라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

그는 한화차이나, 대전타임월드 점장으로 일하며 사업장의 지역 내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리테일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소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내정자가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 먹거리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6월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김 내정자는 196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서울사대부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