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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전날보다 4.57%(4천 원) 내린 8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8만76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줄곧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358만6405주로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시가총액은 14조7071억 원으로 7천억 원가량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21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가 219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포스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4.57%), 포스코퓨처엠(-3.60%), 포스코스틸리온(-3.12%), 포스코엠텍(-3.07%), 포스코홀딩스(-1.69%) 주가가 모두 내렸다. 포스코DX는 홀로 0.11% 상승마감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28%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0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LG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8.75포인트) 상승한 2552.1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케어젠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가장 크게 움직였다. 전날 하락분을 이날 거의 회복했다.
이날 케어젠은 주가가 전날보다 10.20%(3550원)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3.02%(1050원) 높은 3만5850원에 출발해 줄곧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81만2097주로 전날보다 10만 주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2조599억 원으로 2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0위에서 19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5억 원어치, 기관은 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액면분할 이후 10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케어젠은 25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액면분할 및 주가 하락으로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 투자자금이 이날부터 외국인을 중심으로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액면분할을 하면 개별 주당 주가가 낮아져 매수 부담이 줄어든다. 이에 따른 거래량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액면분할 전 20만 원대를 오가던 케어젠 주가는 액면분할 후 3만원 대 수준으로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03% 상승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5%(6.86포인트) 높은 916.2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