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영국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의 환매를 중단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판매해 7월 만기가 도래한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인 ‘현대드래곤 다이나믹 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의 환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펀드 환매 중단, 약 210억어치 팔아

▲ 신한은행이 약 210억 원어치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대출 투자 펀드의 환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이 펀드를 약 210억 원어치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드래곤 다이나믹 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는 국내 자산운용사 현대드래곤이 만들어 2018년 5월 설정됐다. 영국 피터보로시에 건설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계약금 대출과 관련한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됐다. 

그러나 발전소 건설을 하기로 한 업체가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투자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조윤호 기자